10월의 문턱에서 늦더위가 말썽을 부린 하루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9.9도까지 올라, 가을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더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도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내일 서울 낮 기온은 29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6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덥지만, 해가 지고 나면 날씨는 금세 선선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부터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19도로 20도를 밑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큰 일교차를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18호 태풍 미탁은 세력이 더 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강한 강도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미탁은, 타이완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비구름을 동반하고 있는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태풍은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가 모레 동쪽으로 방향을 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개천절 아침에 목포에 상륙하겠고, 남부 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은 태풍의 앞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남부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충청 이남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, 모레와 개천절인 글피 사이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강한 비바람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산간에 120mm 이상, 충청과 남부 지방에 5에서 50mm 가량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이후 글피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60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해안에는 초속 45m의 돌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날씨 정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3017200426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